Martes, Pebrero 26, 2013

'매치' 강자, 쿠차


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승

맷 쿠차(35·사진)가 헌터 메이헌(31·이상 미국)을 꺾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23위인 쿠차는 25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리츠칼튼골프장(파72·7791야드)에서 끝난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25위의 메이헌을 1홀 남기고 2홀 차로 이겼다. 1년 만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한 쿠차는 우승 상금으로 150만달러(약 16억3000만원)를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 쿠차와 메이헌이 작년 이 대회 8강에서 맞붙었을 때는 메이헌이 쿠차를 누르고 올라가 우승했다.

이날 쿠차의 그린 적중률은 41%에 불과했지만 쇼트게임이 탁월했다. 8번홀에서는 그린 뒤에서 능숙한 플롭샷으로 홀 가까이 붙였고, 11번홀에서는 벙커 마운드에서 칩샷을 홀 1.8m에 떨어뜨렸다.

쿠차는 1997년 매치플레이 대회인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스타덤에 올랐다. 2002년 1부 투어에서 1승을 거둔 뒤 2부 투어로 내려갔다가 다시 복귀해 2009년부터 매년 1승씩 올렸다. 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쿠차의 통산 전적은 15승3패다. 쿠차는 "매치플레이 경기에 특별히 강한 비결 같은 건 따로 없다"며 "스트로크 플레이와 최대한 비슷한 마음 상태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Walang komento:

Mag-post ng isang Komento